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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윤시철 울산시의원 "화합 위해 부의장 입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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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윤시철 울산시의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윤시철 울산시의원이 7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뜻으로 제1부의장 출마를 사퇴한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윤시철 울산시의원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6대 전반기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둘러싸고 의원들 간 감투싸움과 갈등을 일으킨 것에 대해 시민께 진정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시의회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뜻으로 제1부의장 출마를 사퇴한다"며 "이것이 지난 6·4지방선거 때 시민이 새누리당에 보여준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이라고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시의회는 당론도 없고 선후보도 없다는 시민의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며 "야당 없는 시의회에서 새누리당이 '밥그릇 싸움'을 하고 독선적으로 변한다는 오명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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