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전문가 20명, 시민 20명 등 40명으로 구성될 시민평가위원회는 이 시장이 후보 시절 시민에게 제시했던 공약 중 추진할 사업과 포기할 사업을 구분하게 된다.
공약을 현실성 있게 수정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민평가위원회 운영 기간은 내달 말까지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시는 이 시장의 공약사업 목록을 각 부서에 배분했다. 실무진의 검토를 거쳐 시민평가위원회에 제출할 공약사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으뜸(Best) 경제와 안전(Saf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항공기정비사업(MRO) 유치, 오송국제바이오센터 설립, 청주1·2산업단지 개편,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 증액, 청주교도소 이전, 도심 택지개발사업 지원, 24시간 보육시설 확대, 노인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확립,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고3 학생 아침 무료간식 제공,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화, 무심천 천변 수영장 조성, 사금융 전단 퇴출 등의 생활공약도 발표했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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