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기동민 전략공천, '박원순 아바타'의 낙하산 공천"

윤상현 "광주 공천 신청자를 동작에 꽂으며 미래세력 표현은 궤변"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뉴스1 DB) © News1 이광호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한 데 대해 "'박원순 아바타'를 내세워 (6·4) 지방선거 프레임을 이어가겠다는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의에서 "광주 광산을에 공천신청을 한 사람을 뽑아다가 동작을에 낙하산을 공천하며 '미래세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궤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새정치연합이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한 것을 "낙하산 공천"이라고 규정하면서 "한마디로 박원순 아바타를 내세워 지방선거 프레임을 이어가겠다는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은 새정치연합 허동준 동작을 전 지역위원장이 현재 기 전 부시장 전략공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점도 언급하며 새정치연합의 결정을 평가절하했다.

윤 사무총장은 "허 위원장과 기 전 부시장이 20년 지기로 아주 친하다"며 "새정치연합이 항상 '사람이 먼저'를 내세우는데, 20년 관계를 한순간에 허물어버리는 전략공천에 담긴 전략이 무엇인지 참으로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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