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세종시 첫 정무부시장에 홍영섭씨

제2대 세종시 첫 정무부시장에 홍영섭씨 (세종=연합뉴스) 제2대 세종시 첫 정무부시장으로 선발된 홍영섭(65) 전 충남 연기군 기획감사실장. 2014.7.3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이춘희(58) 시장과 함께 제2대 세종시를 이끌 정무부시장에 홍영섭(65) 전 충남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이 선발됐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시인사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홍 전 실장을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홍 전 실장을 비롯해 3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홍 전 실장은 신원조회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홍 전 실장은 40여년간의 공직생활 중 대부분을 세종시 모태인 연기군에서 근무하는 등 누구보다 지역실정에 밝고 세종시 현안을 잘 알고 있어 정무부시장 직무 수행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금남면 출생으로 금호중학교와 우송공대 농과를 졸업한 홍 전 실장은 연기군 의회사무과장, 문화공보과장, 지역경제과장,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위원장, 이춘희 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춘희 당선인 인수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0년에는 민주당 연기지역 지구당 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노력했고, 그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기군수에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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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하는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대 세종시 첫 정무부시장에 홍영섭(65) 전 충남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이 선발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2014.7.3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