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충남도의회 개원…견제와 감시 역할 충실 다짐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제10대 충청남도의회(의장 김기영)가 2일 개원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 모두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의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6. 4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40명의 도의원들은 210만 도민의 뜻을 담아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새로이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공감의정, 발로 뛰며 찾아가는 실천의정, 슬기로운 지혜로 변화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을 목표로 도민의 행복증진과 충남발전에 성심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할 4개 상임위 사령탑을 선출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백낙구 의원(보령2), 문화복지위원장으로 당선된 오배근 의원(홍성1), 농업경제환경위원장에는 김홍열 의원(청양), 교육위원장에는 홍성현 의원(천안1)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건설해양소방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3일 본회의에서 선거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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