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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NC 새 야구장 입지 8월말까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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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마산야구타운 시민운동본부가 2일 경남 창원시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새 야구장 입지가 늦어도 8월말까지 재결정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안상수 시장이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이 쓸 신규 야구장 입지 재선정과 관련한 최종 결정 시한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기 바라며 늦어도 8월말까지는 입지가 재선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빠른 시간안에 새 야구장 입지를 결정해 시청사 입지 선정 때 불거졌던 갈등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시장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중순 마산야구타운 시민운동본부가 보낸 공개질의서에 자신이 공약했던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새 야구장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회신한 바 있다.

안 시장은 당시 입지 결정 시한은 못박지 않았고 대안부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마산지역 야구팬을 중심으로 지난 4월 초 발족한 마산야구타운 시민운동본부는 지난해 초 창원시가 입지로 결정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 대신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을 허물고 새 야구장을 지어 NC다이노스 홈구장으로 쓰자고 제안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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