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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취임 "북구 지도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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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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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동(오른쪽 아홉번째) 울산 북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가진 뒤 기념식수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 북구청© News1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북구청은 이날 오후 2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직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천동 신임 청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 인계서 서명, 임명장 수여, 취임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천동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오늘 위대한 우리 북구 주민의 준엄한 선택을 받고 구청장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무한한 책임감과 벅찬 가슴으로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저는 주변 환경과 생활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우리 북구가 더 큰 발전을 원한다는 주민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 북구가 필요한 것은 북구 지도가 달라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도 정치도 변해야 한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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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동 청장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 북구청© News1


박 청장은 이날 북구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관계형성을 통한 예산 확보 ▲민생행정 구현 ▲북구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저는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울산시 및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북구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위대한 행복도시 북구 안전한 도시 북구를 위해 결코 자만하지 않고, 구민 여러분과의 약속은 철저히 실천할 것을 분명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정방향으로 정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 환경·사람·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노사민정이 화합해 상생하는 도시를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새로운 도시 북구를 창조해 내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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