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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聯 서울시당 "청부살해 시의원 사건, 매우 유감"…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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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 발생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News1 한기원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이 1일 서울 강서구 재력가 송모씨에 대한 청부 살해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서울시의원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유감스런 사건"이라고 사실상 사과했다.

김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로 당선된 후 탈당했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은 논평을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사 상황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심각한 반인륜적 사건으로 보여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은 김 의원이 비록 다른 경쟁자없이 단수 후보로 추천되어 당선되었고 새정치연합을 탈당했지만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진행되는 수사 과정과 재판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국민과 서울 시민에게 매우 송구스럽다는 것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27일 당 윤리위를 소집해 김의원이 전날 당에 낸 탈당계를 추인하고 무죄확정이 되지 않는 한 복당을 불허하기로 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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