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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朴대통령, '통합청주시' 출범식 참석…6·4지선 이후 첫 지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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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전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해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요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이 청주를 찾은 것은 대선 기간이던 지난 2012년 12월12일 선거 유세차 방문한 이후 약 18개월만이다.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로는 첫 지방 방문 일정으로 전통적 지지기반인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을 모조리 야당에 내준 선거 결과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대통합의 상징이 된 통합 청주시 시민과 충북도민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통합 청주시가 충북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 청주시는 지난 2012년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투표법에 의한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이 결정돼 지역주민 주도에 의한 자율적 통합의 모범사례로 꼽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 후 충북지역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구인난 등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남민우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계 대표들과 주민대표로 참석한 11남매의 어머니, 새마을농민 1호, 대학생봉사단 등의 도민이 자리를 함께 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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