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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완구 “김명수, 국민 눈 높이로 문제 있다면 통과 못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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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여당이기 때문에 통과시켜야 된다는 것은 선입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다른 장관 후보자는 전원 지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던 새누리당에서도 김명수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결과와 여론 동향에 따라 사퇴시킬 수도 있다는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0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자 문제와 관련해 “야당 주장을 떠나서 국민적 눈으로 볼 때 논문 표절이나 연구비 이런 것들에 문제가 있다면 통과를 못 시키는 것”이라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국민적 눈높이로 볼 때도 도저히 이런 분이 어떻게 통과되겠냐 하는, 그런 객관적 사실이 드러난다면 여야를 떠나서 분명하게 입장을 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또 “속단은 금물인 만큼 청문회를 열어 객관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저희가 꼭 여당이 내놓는 후보이기 때문에 통과시켜야 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국민적 눈높이에서 냉정히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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