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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송영길 시장 업무 마무리 "1년 동안 중국 칭와대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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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뉴스1

송영길 인천시장이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14.6.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재선에 실패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공식적인 업무를 마무리하고 중국 유학길에 오른다.

송 시장은 29일 “송 시장이 7월 중순 중국으로 건너가 칭와대에서 1년 정도 공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이 중국 칭와대를 택한 이유는 중국과 대만간 양안관계를 공부하기 위해서다.

송 시장은 “중국은 1927년부터 22년간 국공내전 이후에도 경제협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것이 많다”며 “남북관계 개선의 지혜도 찾고 양안관계를 공부하면서 어학실력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는 지난 1월 송 시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인천분교 설립을 위해 총장을 면담하는 등 송 시장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송 시장은 중국 유학길에 앞서 7월1일 일본으로 건너가 보름 동안 일본 시코쿠 지역 등 메이지유신 유적지를 둘러보고 지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송 시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에게 1.75% 차로 져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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