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 수원을 재선거 공천 신청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27일 7·30 경기 수원을(권선)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모에 신청했다.

수원을은 신장용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이 확정돼 다음달 30일 재선거가 치러진다.

김 전 교육감의 한 핵심측근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진정한 국가개조와 전교조 때려잡기가 아닌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교육개혁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에 김 전 교육감이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6·4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경선에서 패배한 뒤 김진표 후보의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재선거 출마에 대한 최종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교육감은 향후 공천 일정 등을 감안해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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