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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충북도의장·충주시의장 후보에 이언구·홍진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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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도당, 27일 2차 투표서 무기명 비밀로 선출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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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7일 충북도의회와 충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이언구(59·충주)·홍진옥(52·여) 당선인을 선출했다.

새누리당 도의원 당선인 21명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교황선출 방식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해 이 당선인을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뽑았다.

이 당선인은 1차 투표 때 과반 획득에 실패했으나, 결선 투표에서 12표를 확보, 9표를 얻은 김양희 당선인(청주2)을 3표 차로 따돌렸다.

10대 전반기 의장은 다음 달 7일 개원과 함께 본회의에서 투표로 선출되지만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서 21석을 확보, 과반을 확보한 산황리어서 이 당선인의 의장 선출이 확실시된다.

이 당선인이 의장에 선출되면 제8대 전반기 이기동 의장(음성1) 이후 6년 만에 비청주권 도의원이 의장을 맡는다.

언론인 출신의 이 당선인은 충북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친절운동본부 충북지역본부장, 충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세계무술연맹 이사, 제8대 도의회 건설문화위원장 등을 지냈다.

홍 당선인도 이날 새누리당 충주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충주시의원 당선자 간담회에서 2차 투표를 통해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원내대표에는 이종갑 당선인(3선), 간사에는 정성용 당선인(초선)이 뽑혔다.

이들은 향후 전반기 원 구성, 의회 운영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인들과 의견 조율 역할을 하게 된다.

새누리 당은 이들이 당 후보로 결정된 만큼 본회의 의장 선출 과정에서 해당(害黨)행위나 당론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 영구제명 등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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