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박영순 민주 전 위원장 대전 대덕 보선 출마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출마선언하는 박영순 전 위원장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박영순 전 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4.6.27 jkhan@yna.co.kr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박영순 전 민주당 대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은 27일 "대덕구의 소외감과 낙후성을 해결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내달 30일 치러지는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일꾼으로서 중앙 차원에서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정치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낙후된 사회기반 시설을 확충해 소외와 낙후를 벗고 새롭게 도약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서 낙선하면 정치 일선에 돌아오지 않겠다는 약속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었지만, 저를 사랑해주는 주민과 제가 사랑하는 대덕을 이렇게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지역과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일이 제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리사욕이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관통 노선 실현 ▲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 대덕구청사 이전 ▲ 대덕산업단지 정비사업 ▲ 장동탄약사령부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충남 부여 출생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박 전 위원장은 충남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충남대병원 감사 등을 지냈으며 6·4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