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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조희연·문용린·고승덕 "서울 교육 발전 위해서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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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최대 변수였죠? 선거 막판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서울시교육감 후보자들, 조희연, 고승덕, 문용린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교육발전을 기대하는 시민들께' 라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는 자리인데요. 조희연 당선자를 축하하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6.4 지방선거 당시 고 후보는 "아빠는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친딸의 폭로가 문 후보의 정치공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문 후보는 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했죠?

이날 이렇게 화해의 손을 잡았지만, 선거과정에서 제기했던 고소·고발을 취하할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수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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