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세종시장·교육감 당선자 “공통공약 힘 합쳐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친환경 급식 등 6개 실천 협력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공통공약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당선자는 24일 오후 세종농업기술센터에서 당선 후 첫 만남을 갖고 민선 2기 세종시정과 교육 발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 두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방사능 제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운영 ▲캠퍼스형 고교 설립 ▲신흥·죽림지역에 중학교 신설 ▲면 지역에 체육 중·고교 설립 ▲신도시에 초·중학교 추가 설립 ▲학생 중심의 예산집행 등 6·4 지방선거 6가지 공통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공약 사항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안에 세종시와 교육청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학생과 시민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경찰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더불어 주요 통학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에 필요한 시설 보완 및 설치를 서둘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동안 형식적인 운영에 머물렀던 시청과 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를 실질적인 협의체로 운영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유아 교육과 재정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보육원 통합기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