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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강원도, 수도권 기업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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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상반기 중 도내 이전을 확정했지만, 6·4 지방선거로 협약이 미뤄진 10여 개 기업과 7월 중 이전 협약을 마무리하는 한편 이른 시일 내에 이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경기도 화성, 안산, 시흥 등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역 및 기업 집중 지역을 대상으로 일일이 기업체를 방문하는 저인망식 유치활동에도 나선다.

7월 시행하는 투자유치 지원조례·시행규칙을 통해 도내 이전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이전기업의 우수 성공스토리 홍보 책자 제작 및 모바일시스템 구축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도의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6∼27일 서울권에 소재한 자동차부품·비철금속 등 도 성장동력산업·중점유치업종과 관련한 조합·협회 임원을 초청, 이전 성공기업과 주요 산업입지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시행한다.

하반기에도 조합·협회 임원과 경제분야 기자 초청 팸투어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장기 경기침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수요 감소 등 유치 여건이 밝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조합·협회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기업유치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선다면 하반기에도 큰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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