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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국회의원·단체장 진출 역대 경남도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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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 부의장·김태호 의원 등 19명 배출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도의원 출신 가운데 국회의원과 광역·기초 단체장으로 진출한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경남도의회는 광역의회가 부활한 1991년 제4대 도의회 개원 후 국회의원 7명과 단체장 12명 등 모두 19명을 배출한 것으로 25일 파악했다.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 부의장(울산 중구)은 제4대 경남도의원 출신이고,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태호 국회의원(김해 을)은 제6대 도의원에 이어 거창 군수와 경남도지사를 역임했다.

새누리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제5대 도의원과 울산시의원, 울산 남구청장 등을 지냈다.

같은 당 강기윤 국회의원(창원 성산구)은 제7,8대 도의원 출신이다.

제4대 도의원 출신인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제16~18대 국회의원(진해)을 지냈다.

7대 도의원이었던 김명주 변호사는 제17대 국회의원(통영)을 역임했다.

5~7대 도의원 출신의 김정권 전 국회의원(김해 갑)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지만 이번 김해시장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현 시장에 패했다.

단체장의 경우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신 2명이 단체장에 입성했고, 다른 2명은 재선에 성공했다.

8~9대 도의원인 허기도 씨는 산청군수에, 9대 도의원인 하학열 씨는 고성군수에 각각 당선됐다.

같은 7,8대 도의원 출신인 권민호 거제시장과 임창호 함양군수는 나란히 재선됐다.

그러나 4대 도의원 출신의 정만규 사천시장은 재선에 실패했다.

4대 도의원이었던 김병로, 이상조, 정천석 씨는 진해시장과 밀양시장, 울산 동구청장을 각각 지냈다.

또 김종규 전 창녕군수, 권태우 전 의령군수, 김한겸 전 거제시장, 김종간 전 김해시장도 경남도의원 출신이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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