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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영순 구리시장 "선거 때 취한 고소·고발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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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박영순 경기도 구리시장은 24일 성명을 내어 "6·4 지방선거 기간에 이뤄진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선거 기간 정치행위에 따른 소모적 논쟁은 구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색과 사고방식이 다르다 해도 구리를 아끼는 진심은 큰 틀에서 같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둘러 밝은 내일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선거 후유증을 치유하고 구리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 화합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사심 없이 일해 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선거기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시민단체와 지방지 기자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3선에 성공, 관선 1회와 민선 4회 등 총 5차례 구리시장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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