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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프로필]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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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경제분야 다양한 경험 정무위원장 적임자 評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뉴스1

지난 5월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정우택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14.5.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4일 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충청권(충북 청주·상당)에 지역구를 둔 3선 의원이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장관·도지사·여당 최고위원 등을 거치며 정치와 행정, 경제 분야를 두루 꿰고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할 정무위원장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1996년 자유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충북 진천·음성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 의원은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자민련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2001년엔 김대중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에 오르기도 했다.

진천이 고향인 선친이 5선 의원 출신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이어서 정 의원은 충청권에서 기반을 다졌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으로 3선에 실패한 정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후보로 충북지사에 도전, 당선됐다.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재선에 실패했다.

2012년 실시된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 청주 상당에 나서 당선된 뒤 그해 5·15전당대회를 통해 당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당내에서는 친박(親朴·친박근혜)계로 분류되며 일각에서는 충청권 대선주자로도 거론된다. 충남의 이인제·이완구 의원과 더불어 충북을 대표하는 친박계 인사라는 평이다.

△1953년 부산(59) △성균관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15·16·19대 국회의원 △자민련 정책위의장 △아·태환경개발의원회의 집행위원장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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