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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선거비용 이시종 충북지사 11억1천여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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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6·4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이시종(새정치민주연합) 충북지사가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지사·도교육감·청주시장 후보의 법정선거비용 보전청구액 가운데 이 지사가 11억1천862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 지사와의 대결에서 패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이보다 2억원 정도 적은 8억9천811만원을 신고했다.

이들은 15% 이상을 득표했기 때문에 신청액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교육감 후보 중에는 김병우 당선인이 10억9천69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병학 후보(8억1천159만원), 김석현 후보(6억6천991만원), 손영철 후보(6억2천544만원)가 뒤를 이었다.

다만 김석현 후보와 손영철 후보는 득표율이 15%를 넘지 못해 청구액의 절반 정도만 되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당선인과 새정치연합 한범덕 후보는 각각 2억2천610만원, 2억9천927만원을 신고했다.

현행 선거법상 당선되거나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15%의 득표를 얻은 후보는 청구액의 50%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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