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확인.. 일본군과 전투중 전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문창극 조부'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유공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한 매체는 국가보훈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대한독립단 대원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문남규(文南奎) 선생과 문 후보자의 조부가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인 지난주 조부에 대한 독립유공자 여부 확인을 보훈처에 문의했으며 보훈처는 최근 한자 이름과 원적지 등을 확인해 문남규 선생이 문 후보자의 조부가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다만 "정식 절차에 의한 최종 확인은 아니고 비공식 요청에 의해 확인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최종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이미 2010년 11월 순국선열의 날에 문남규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문남규 선생의 유족 확인이 안 돼 훈장을 임시로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에 따르면 문남규 선생은 문 후보자 조부와 원적지(평북 삭주)가 같고, 한자 이름도 동일하다. 또 문 후보자의 아버지인 문기석(1989년 사망)씨는 생전에 "7세(1921년) 때 (독립운동을 했던) 아버지가 숨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기석씨는 1914년생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문 후보는 총리 후보가 된 이후 보훈처에 조부의 독립운동 사실을 문의해 왔다"며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원적지가 같은 점, 문 후보자의 부친 증언 등을 미뤄 문 후보자의 조부를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공식 SNS계정 [페이스북] [트위터] | ☞ 파이낸셜뉴스 [PC웹] [모바일웹] | ☞ 패밀리사이트 [부산파이낸셜뉴스] [fn아이포커스] [fn아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