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청와대 발제] 대통령 묵묵부답…실마리 안 보이는 문창극 거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지만, 문창극 후보자 문제는 아직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청와대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박근혜 대 문창극

대통령이 지난 토요일에 귀국했지만, 문창극 총리 후보자 문제는 여전히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은 오늘(23일) 압박 수위를 높여봤는데, 문 후보자는 기다리겠다는 말로 대통령이 직접 정리해달란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 청와대 수석 임명

이런 가운데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들은 오늘 공식 임명됐습니다.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교육수석도 임명장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비판이 거셉니다.

▶ 의인상 수상 미룬 해경

마지막은 상장도 미룬 해경들 소식입니다. 올초 기름 유출을 막아냈던 해경 2명, 기억하시죠? 이들을 포함한 해경 11명이 국제해사기구의 의인상을 받게 됐는데 세월호 희생자 12명을 찾은 뒤에 받겠다면서 수상을 미뤘다고 합니다. 숙연해지네요.

Q. 박 대통령 귀국…'문창극 문제' 실마리는?

[문창극/국무총리 후보자 : (오늘 자진 사퇴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주말에 쉬셨어요? 주말에 쉬셨어요? 저도 주말에 잘 쉬었습니다. 오늘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조용히, 저는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해서 논의 안 하셨나요?) …]

Q. 총리 동의안-장관 요청서 '연계처리' 의미는?

Q. 총리-장관 '연계처리'…문창극 압박용?

Q. 손 놓은 부처들…장관 공백사태 길어지나?

Q. 문창극 "기다리겠다"…청와대 결단 기다리나?

Q. 자취 감춘 '사퇴론'…여당 실세들 입장은?

Q. '오락가락' 실세들, 대통령 눈치만 본다?

Q. '문창극 지키기' 나선 보수진영, 여당 압박?

Q. MBC '문창극 대담' 긴급편성…지원사격?

[홍성걸/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MBC '긴급대담' (지난 20일) : 이 내용을 처음부터 들어보셨잖아요. 이거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종교인의 간증과 같은 겁니다. 세상에 교회에서 간증한 걸 내용을 가지고, 혹은 칼럼 두어개 가지고, 거기에 나온 표현을 가지고 총리 후보자를 지명했는데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다.''이미 여론재판에서 끝난 거다.' 그러고서 내친다면 그게 어디 21세기 문명 국가입니까?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MBC '긴급대담' (지난 20일) : 이제 두 가지를 전제하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MBC가 귀한 시간을 저런 동영상을 저렇게 오래 틀어도 좋은지 사실 잘 모르겠고요…]

Q. '교회 강연 영상' 상영, 보수진영의 반격?

Q. 보수진영 '미래'를 위한 문창극 지원?

Q. 수석비서관 임명…'표절 논란' 송광용 포함

Q. 청와대, 논란 있어도 시킬 사람은 시킨다?

Q. '논란' 송광용 임명 강행…문창극 정면돌파?

Q. '문창극 청문회' 가능성에 대한 야당 반응은?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 홍명보 감독의 익숙한 선택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익숙한 선택은 곧 선수선발, 다시 말하면 축구경기의 인사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익숙한 선택에서 벗어나서 이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인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문창극 후보자 문제 빨리 결론을 내고 김명수 교육부 장관, 이병기 국정원장 등 제2기 내각 인사를 재검토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앵커]

청와대 기사 정리합시다. 메인뉴스 시작 전까지 청와대와 문 후보자 주변 기류를 면밀하게 확인한 뒤, 변화가 없으면 '청와대-문창극 후보자 신경전' 이런 제목으로 양측의 입장과 전망을 다루도록 합시다.

남궁욱 기자

JTBC, DramaHouse & J Content Hub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DramaHouse & Jcontent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