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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안상수 당선자 "도시철도 추진여부 검토 신중에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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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당선자, 3개 권역별 현장방문 실시…27일까지 진행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 제공.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자는 창원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도시철도 추진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19일 진해구 석동에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이르는 도시철도사업 노선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도시철도 건설은 지역 교통체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대형사업인 만큼 추진 여부 검토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 창원도시철도사업에 대해 "민관협의회 규모를 확대해 수요예측과 적합성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추진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안 당선자는 또 "취임 후에도 현장점검과 시민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부분의 사안이 가급적 현장에서 논의하고 해결되도록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자는 지난 16일부터 실국소별 주요업무 보고와 현장방문을 통해 시정현황 파악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진해권역, 18일에는 마산권역, 19일에는 창원권역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진해권역 방문에서는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와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지, 창원솔라타워, 진해해군관사 건립현장 등을 둘러봤다.

마산권역 방문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신항 배후단지, 가포 보금자리주택 조성 예정지, 제2자유무역지역,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등의 주요사업 현장을 살폈다.

창원권역은 전기선박 육상시험소와 창원경상대병원, 천선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 등을 둘러봤고 창원도시철도사업 노선을 답사했다.

안 당선자는 오는 27일까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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