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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6·4 인터뷰] 최문순 화천 군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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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중심 군정 운영

(강원=뉴스1) 홍성우 기자 =

뉴스1

6.4지방선거에서 화천군수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최문순 후보가 4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선거캠프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활짝 웃고 있다.2014.6.4/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최문순 후보가 71.15%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원 후보를 누르고 화천군수로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무엇보다 교육환경 조성, 농업경제, 일자리 창출, 군부대 상생 등 지역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 해 10월 화천 부군수를 사퇴했다.

다음은 최 당선인과의 1문 1답.

-당선 소감은.

▶군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직접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군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는 민생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

-군정운영방향은.

▶기본적으로 대형사업은 시기를 늦추거나 지양하겠다.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화천의 어린이들이 바르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돈 되는 농업, 장사되는 지역경제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특히 장애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 부대 및 가족들과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 삶의 기본인 민생문제와 지역경제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다.

-최우선 추진할 현안은.

▶가장 시급한 현안은 동서고속철도 화천역 설치다.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 검토중이다. 화천역 설치는 국토의 균형발전, 국방핵심지구의 긴급수송체계구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4계절 관광지로의 활용도 제고 등의 이유로 반드시 필요하다. 화천역 설치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을 때다.

다음으로는 2015년도 국비 확보다. 중앙정부 예산안이 7월중에 마무리되기 전까지 군의 지역개발, 민생관련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임기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다.

또 화천군의 지역화합이다. 현재 화천의 여론이 분분하다. 지역민의 뜻을 모으고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산천어 축제 방향은.

▶산천어 축제는 사실상 많이 발전했고 그 효과 또한 대단하다. 화천이라는 지역브랜드를 높이고 세계적으로 화천을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축제다. 하지만 이제는 내실에 좀 더 치중해야 한다. 축제를 통해 우리 군민들의 경제사정이 좀 더 나아지게 하고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그 효과를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높아진 브랜드를 활용해 우리 지역의 경제가 나아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

-군민들에게 한마디.

▶다시 한번 감사하다. 선거기간에 약속했던 공약 다 이루겠다. 또한 어르신들의 조언과 하소연의 말을 수첩에 다 적어 놨다. 이제는 실천으로 옮기겠다. 군민들과 함께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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