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당선인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내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4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당선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19일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45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초등학교 근처 삼거리에서 도의원 당선인 A씨가 자신의 차를 몰고 운전을 하다 교차로에 정차해 있던 앞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차량 운전자(45·여)는 타박상만 입고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이 A씨에 대한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8%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북면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다 사고를 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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