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시장은 이날 시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문화·경제' 3대 시정원리를 기반으로 문화를 발전시키는 소통·참여·책임 행정을 펼치고 부천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한 안전, 문화, 경제 등 10대 분야 100대 시책 공약 이행도 약속했다.
안전과 재난을 총괄 관리하는 365안전센터 설치, 여성 밤길 안전귀가 서비스 시행, 홀로 거주여성 안심서비스 '부천시 SS-폴' 시범구축, 금형·조명·로봇산업 등 지역산업과 유망 중소기업 집중 육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 등 3대 지하화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문화기획단과 복지국을 신설하고 재난전문가를 신규 채용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시의 재난안전 대응 기능과 복지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전 걱정 없이 부천의 문화를 누리며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새롭게 기회를 준 4년간 좋은 열매를 맺는 시정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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