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원내 당협위원장 18일 모임서 합의추대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 News1 |
관심을 모았던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위원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덕흠 위원장을 비롯해 송광호(제천·단양)·정우택(청주 상당)·경대수(괴산·진천·음성·증평) 의원 등 충북 원내 당협위원장들은 18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박 위원장 연임을 합의 추대했다.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박 위원장도 동료 의원들의 추대에 이를 받아들였다.
충북도당은 이번 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승인을 받으면 박 위원장은 1년 연임하게 된다.
당초 차기 도당위원장을 놓고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한 윤진식 전 의원, 4선의 송광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본인들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무위원장에 내정된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과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대수(증평·괴산·진천·음성) 의원은 국회직·당직 겸직 금지로 도당 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
박 위원장은 6·4 지방선거에 이어 7월 재보선까지 도당 수장으로 지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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