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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與, 유승우 당적제명 의결…148석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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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의총 참석한 유승우 의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의혹으로 당윤리위 출당결정이 내려진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가운데)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은 18일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에 대한 출당조치를 최종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유 의원에 대한 당적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 당헌당규 상으로는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소속 의원 제명을 결정할 수 있다. 이날 의총에는 104명의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달 27일 부인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유 의원에게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지만, 유 의원이 재심을 청구해 당 윤리위원회를 거쳐 출당을 결정했다.

유 의원이 당적을 박탈당해 무소속 국회의원이 되면서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149석에서 148석으로 줄어들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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