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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해운대 보선 출마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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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해운대 보선 출마 (부산=연합뉴스)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이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7·30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민영규 기자 =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7·30 부산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석 전 지검장은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해운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선되면 26년간 검사생활에서 지켜온 소신과 원칙으로 서민의 대변자이자, 따뜻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계획이다.

석 전 지검장 외에도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 김영준 전 부산시 특별보좌관, 박지형 변호사 등 7∼8명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과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김세현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의 부인 이선화 씨가 참석했다.

야권에서는 윤준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성형외과 의사인 같은 당 김현옥 부산시당 집행위원, 고창권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ljm703@yna.co.kr,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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