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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성남, 프로야구 구단 유치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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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난해 말 시의회 반대로 무산된 프로야구 구단 유치를 다시 추진한다.

성남시는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1800만원을 확보, 프로야구단 유치와 관련된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프로야구단 유치는 6·4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성남시는 구단 유치 타당성과 성남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방안 등을 검토한 뒤 구단을 유치한 창원과 수원의 사례를 토대로 추진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프로야구단 유치에 따른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에는 120개 사회인 야구팀과 4개 리틀야구단, 7개 학교 야구팀 등에서 3500여명이 활동하는 등 지역적 기반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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