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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원순 서울시장 '오른팔' 기동민, 재보궐선거 출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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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동민/조선일보DB


박원순 서울시장이 7·30 재보선을 통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까.

박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여유있게 이기며 재선에 성공, 차기 대선후보군에 올랐다.

그와 함께 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기동민(48)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권오중(46) 전 정무수석비서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기 전 부시장은 이용섭 의원의 광주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출마가 유력하고, 권 전 비서관은 서대문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물론 이번 재보궐선거엔 새정치민주연합의 중진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공천부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울시 정무라인의 ‘투톱’으로 박 시장의 재선성공을 일궈내 위상이 올라간 상태다.

게다가 ‘새정치’ 바람이 더 강하게 불 경우 뜻밖의 공천을 따낼 수도 있다는 평가다.

정치적 위상이 떨어지는 두 사람이 만약 국회에 입성할 경우 박 시장의 대권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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