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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노경수 당선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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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제7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노경수(중구1) 시의원 당선인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13일 시의원 당선인 투표에서 23표 중 8표를 얻은 노 당선인이 의장으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후보로 나선 제갈원영(연수3), 박승희(서구4), 신영은(남동2) 당선인은 각 7표, 6표, 2표를 얻었다.

노 내정자는 시의회 4·5대(중구2)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노 내정자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선심성 예산을 정리해 시민 혈세가 새는 것을 막겠다"며 "지역에서 소외당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이 7대 의회 다수당인 만큼 노 내정자는 다음 달 1일 의장단 선거에서 무난히 의장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 결과 7대 의회 35석 가운데 새누리당이 23석(65.7%), 새정치민주연합이 12석(34.3%)을 차지했다.

6대 의회의 경우 전체 33석(교육의원 5석 제외) 가운데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22석(66.6%),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9석(27.3%), 정의당 2석(6.1%)이었다.

민주당 다수의 6대 의회는 새정치연합 송영길 시장과 여대야소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누리당 다수의 7대 의회도 여대야소 구도가 됐다.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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