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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프로필]주승용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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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은 전남 고흥 출신의 3선 의원이다. 김한길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주 사무총장은 광주일고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 후반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시작으로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초대 통합 여수시장 등 지방 정치를 두루 경험한 주 사무총장은 2002년 여수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이후 2004년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중앙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19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기록했다.

국회 입성 후에는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중도개혁통합신당 당대표 비서실장, 정동영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장,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17대 국회에선 4년 내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고, 18대 국회에서는 지식경제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에서 각각 활동했다. 19대 국회 전반기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주 사무총장은 당내에선 김한길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김 공동대표는 주 사무총장에 대해 "막역한 친구 사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두텁다.

김 공동대표와 주 사무총장은 2007년 5월 열린우리당을 함께 탈당,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창당하기도 했다.

주 사무총장은 친화력이 탁월하다는 평가와 동시에 조직 장악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07년 대선 당시 정동영 대선후보 캠프의 조직본부장에 발탁된 바 있다.

주 사무총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지만, 당내 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서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의원에게 아깝게 패하며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고배를 마셨다.

△전남 고흥(62) △광주일고, 성균관대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여수시장 △17~19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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