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래픽] D조 잉글랜드, 여전한 루니의 파괴력 강점

[월드컵 채널 SBS]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잉글랜드를 우승후보로 꼽지 않을 것이다. 호지슨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바로 이점이 유리하다. 우승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을 떨쳐버렸기에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3월 덴마크와의 평가전 때 라힘 스털링, 조던 헨더슨 등 ‘리버풀 커넥션’을 만들어 성공을 봤다. 팀의 유일한 ‘월드 클래스’인 웨인 루니의 파괴력은 여전하다.

No.1 조 하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잦은 실수를 함으로써 신뢰가 떨어졌다. 웨인 루니를 제외한 다른 공격수, 미드필더들은 세계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 볼 점유율을 높이 가져가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크게 고전한다. 월드컵 예선동안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의 중앙 MF 조합은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다. 제라드의 파트너로 조던 헨더슨이 거론되지만 그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

<공격 전술>

경기 운영 : 수비 위주의 역습
패스 형태 : 긴 패스 위주
공격 루트 : 중앙 돌파와 측면 돌파 조화
역습 위치 : 비교적 중간
직접 프리킥 : 제라드, 램파드, 루니, 윌셔
중거리 슈팅 : 제라드, 램파드, 루니
세트피스 헤딩 : G.케이힐, 람버트, 스몰링
드리블 : 체임벌린, 랄라나, 스털링
결정적 패스 : 루니, 제라드, 클레벌리, 윌셔

<수비 전술>

존 디펜스 : 지역 방어 기반의 존디펜스
맨투맨 : 대인과 지역 기반 혼합형
세로 방향 프레싱 위치 : 비교적 뒤쪽
가로 방향 프레싱 위치 : 측면과 중앙 균형
오프사이드트랩 : 골라인에서 18~20m
미드필드 스크리너 : 윌셔
공수 밸런스 유지 : 제라드
수비진의 라인 컨트롤 : 자기엘카
수비진의 옵셔널 스토퍼 : G.케이힐

(자료제공 =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14)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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