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최근 회의를 열고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을 지원할 가칭 '민주자치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구소에는 6·4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였던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 정책자문단과 새정치연합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광역 및 기초의회에 진출한 의원들과 매월 정책간담회를 열어 정책 개발과 의정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은 부산에서 시의원 2명(비례)과 기초의원 66명(비례 8명 포함)을 배출했다.
최재성 새정치연합 부산시당 공보국장은 "일상적인 조직 관리, 의정 활동 역량 강화, 생활정치 구현 등을 위해 연구소를 만들기로 했다"며 "시·도당 단위 연구소 설립은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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