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로 평가받는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여당은 박대통령에게 국민들이 국가개조의 기회를 준 것이라고 해석하는 반면, 야당은 집권세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준 것이라고 엇갈린 분석을 내놓았다. 과연 여야가 생각하는 국가개조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국가개조의 첫 단추로 신임총리 지명과 개각, 청와대 개편 등 인적쇄신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국가개조를 지휘할 적임자로 지명된 문창극 총리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고, 정부조직개편의 졸속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밤샘토론’ 1부에서는 ‘국가개조, 제대로 될까’를 주제로 불꽃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부 토론에서는 ‘7.30 재보선’을 본격 진단한다. 6.4 지방선거 직후 펼쳐지는 7.30재보선은 ‘미니총선’으로 불리며, 무승부로 끝난 지방선거의 ‘결승전’ 혹은 ‘연장전’의 의미가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 특히 승패에 따라 여야관계 또는 여야 내부 세력재편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밤샘토론에서는 여야의 재보선 필승전략을 짚어보고, 공천의 향배도 전망한다. 여당 내 비박계와 친박계 간, 야당 내 중진과 신진 간, 달아오르는 공천경쟁 속에 ‘개혁공천’ 화두도 다룰 예정이다.
대학생 시민판정단의 현장 공감도 조사와 SNS를 통한 실시간 시청자 의견, 최고의 패널을 뽑는 논객상 투표 등 소통의 문도 활짝 열어 놓았다. JTBC '밤샘토론' ‘국가개조, 무엇을 바꿀 것인가?’는 6월 13일 금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JT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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