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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잉글랜드 암울한 날"…'독일 출신' 감독 오자 뿔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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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 유감스럽게도 제가 독일 여권을 갖고 있네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을 맡았던 투헬 감독이 이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이 됐죠.

문제는 투헬 감독이 독일 국적이라는 겁니다.

잉글랜드의 최대 라이벌인 독일 출신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긴다는 소식에 축구종가인 잉글랜드의 팬들이 잔뜩 뿔이 난 겁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잉글랜드에 암울한 날"이란 헤드라인을 뽑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런 논란엔 개의치 않는 것 같은데요.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숙원을 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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