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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선거 패배 책임 지도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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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울산시당위원장과 5개 구·군 지역위원장 전원이 당직에서 물러나겠다"라고 말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과제를 남겼다"라며 "뼈를 깎는 재창당의 각오 없이 노동자·서민을 위한 진보정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이어 "다음 주까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재창당의 각오로 진보 대통합의 발판을 새롭게 만들겠다"라며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일번지 울산에서 책임을 외면하거나 비켜서지 않고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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