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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대표팀,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결연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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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채널 SBS]

<앵커>

브라질 월드컵! 드디어 내일(13일) 개막합니다. 오늘 부터 브라질 현지를 연결해서 월드컵 소식 더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기자>

네, 브라질월드컵 국제방송센터에 마련된 SBS 스튜디오입니다.

<앵커>

우리 선수들이 드디어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죠?

<기자>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23명의 태극전사들이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마치고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평가전에서의 부진을 털고 반드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구아수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미국 마이애미를 떠나 8시간 반 동안의 비행 끝에 상파울루에 도착해 브라질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말끔하게 단복을 차려입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은 유니폼에 단체로 기념 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FIFA 전세기 편으로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향했습니다.

대표팀 숙소인 버번 호텔 앞에는 이구아수와 인근 파라과이 교민 100명을 비롯해 현지인과 브라질 군악대까지 나와 태극전사들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교민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정종일/파라과이 교민 : 대한민국 선수단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여장을 푼 대표팀은 첫날 팬 공개 훈련을 갖고 곧바로 현지 적응에 돌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쳐 후회 없는 월드컵을 치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길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저희 팀이 한 팀이 돼서 월드컵을 치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운명의 첫 경기가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땅에 입성한 월드컵팀은 막바지 담금질을 이어간 뒤 오는 15일 밤 1차전 장소인 쿠아아바로 이동합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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