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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광주·전남 7.30 재·보선 움직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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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곳, 새정치연합 공천방식 최대변수

[광주CBS 임영호 기자 ] 7.30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공천심사위원회 구성하기로 한데다 12일 배기운의원과

김선동의원의 대법 확정판결이 예정돼 있어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7.30 보선을 치르는 곳은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섭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과 전남지사에 당선된 이낙연의원의 지역구인 '함평·영광·장성·담양 선거구'등 2곳이다.

또 12일 나주·화순의 배기운의원과 순천.곡성의 김선동의원에 대한 대법원 최종선고가 예정돼 있어 2심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4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광주 광산을 선거구는 언론등을 통해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정가에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3-4명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안철수대표가 재보선과 관련해 "중진 의원들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임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히면서 광산 을 출마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중진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석형 전 함평군수,김연관 전 전남도의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로 이개호 전부지사만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이석형 전군수의 존재감을 찾아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효석 새정치연합최고위원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지만 김 전의원은 다른지역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주.화순도 배기운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전제로 최인기 전의원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 지방선거 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으며 강백수 세무사,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 송영오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등도 거명되고 있다.

순천·곡성은 순천시장을 역임한 노관규 지역위원장이 이미 본격전인 선거 태세에 들어갔고 서갑원 전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전략공천을 포함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방식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이 광주시장선거에 이어 재보선에서도 광주.전남에서 또 다시 전략 공천을 할 경우 그 파장은 지방선거와는 또 다른 양상으로 표출될 것으로 보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imbo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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