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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상민 "2040세대 지지율을 10% 끌어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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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 "박근혜 정부 1기 실패 인정해야"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청년 비례대표)이 7·14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012년 국민이 원했던 박근혜정부는 지금 없다”며 “박근혜정부 1기의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7·14 전당대회를 “박근혜정부와 국민을 멀어지게 만든 이들의 책임을 묻는 선거”로 규정하고 “이대로 가도 정권 재창출에 문제없다는 세력과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2년 새누리당은 호남·2030(20~30대)·서민 등 모두를 끌어안았다”며 “다시 2012년의 정신을 되찾는 것이 새누리당 변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2030 세대를 넘어 40대까지 새누리당을 외면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대패한 이유도, 경기도와 인천에서 고전한 이유도, 충청을 빼앗긴 이유도 젊은층의 민심이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년 6개월 안에 청년당원 3만명을 모집하고 2040세대 지지율을 10%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새누리당’ 신설 및 청년 최고위원 의무선출 △2040 청년 정치아카데미 신설 △2012 대선 청년 공약(반값등록금) 완수 △행정부에 청년부 장관직 신설 등을 공약했다.

올해 만 40세인 김 의원은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총선 새누리당의 ‘감동인물 찾기’ 프로그램에 발굴돼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청년위원장을 맡아 ‘빨간 운동화’ 캠페인을 벌였고, 대통력직 인수위에서 청년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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