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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안철수 “문창극 지명, 절망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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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칼럼 등을 통해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한 사실을 겨냥해 “언론인 이름으로 전직 대통령을 조롱하는 인사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을 보고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치도 결국 인간이 하는 일이기에 인간에 대한 예의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회의록 유출행위에 면죄부를 준 검찰은 국가기관으로서 책임과 시민 상식을 모두 저버렸다”며 “이제 유권무죄란 말이 나돈다. 권력만 잡으면 어떤 행위도 정당화되는 나라에 국격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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