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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창극 “노무현 죽음, 장례절차에 반영됐어야” 과거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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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창극 노무현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새 총리후보로 지명된 가운데 그의 기자시절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시절 지난 2009년 5월 26일자 '공인의 죽음'칼럼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과 관련, "죽음이 모든 것을 덮는다고 하지만 그의 죽음은 자연인과 공인의 성격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면서 "그 점이 그의 장례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반영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을 두고 문 후보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 총리 후보 지명이 발표되자 과거 이 칼럼이 다시 언급되면서 네티즌들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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