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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재명 "선거 못 기다릴 정도면 도중에 끌어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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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을 제대로 못 하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리지 못할 만큼 심각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게 민주주의고 대의정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유세에서 총선 때 정권을 심판했지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있으니 '2차 정권심판'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이가 나쁜 짓을 해도 다 용서하고 키우면, 세상 사람을 해친다며 교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강화군이 전통적으로 보수 세가 강한 지역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와 연 정책 협약식에서, 북한의 위협행위로 인한 접경지대 주민들의 피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하고, 청년 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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