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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안철수 "문창극, 책임총리 자격 충분한지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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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공천 원칙, 중진은 선당후사 마음으로 임할 것"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뉴스1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2014.6.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책임총리 역할을 맡기에 걸맞은 분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총리가 꼭 필요하다"며 "(문 후보자가) 소통과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과연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는 분인지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문회 때 (문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이미 많은 칼럼에서 밝히긴 했지만 다시 한번 더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7·30 재보궐선거 공천 원칙에 대해서는 "한 말씀만 드린다면 중진 의원 분들은 이번 선거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임하실 거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신진들을 많이 기용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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