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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희망광주 준비委, 11일부터 시정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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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뉴스1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가 9일 오후 광주도시공사 내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송인성 전남대 명예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하는 '민선 6기 희망광주준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014.6.9/뉴스1 © News1 송대웅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의 '희망광주 준비위원회'가 11일부터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민선 6기 시정의 방향과 기조 등 세부적인 광주 발전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10일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송인성 준비위원장과 위원 25명은 11일부터 3일간 광주시정 업무보고를 함께 받은 뒤 분과별 현장 실사 등 세부 활동에 들어간다.

준비위는 25일까지 공식활동을 마치고, 28일께 윤장현 당선자에게 활동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열린 소통'을 위해 회의 및 진행과정 공개를 원칙으로 정했고 언론 브리핑을 정례화해 회의 결과 및 활동내용을 수시 발표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6·4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약 내용 전반을 살펴 민선 6기 시정에 필요한 내용은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준비위는 또 자체 워크숍 및 주제발표·토론 시간을 마련해 '공부하는 준비위'의 모습을 강조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인수위 활동 방향 설정에 대한 전체 워크숍을 진행했고 11일에는 송인성 위원장의 '녹색도시 건강도시', 12일에는 문제갑 위원의 '협동조합중심도시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송인성 위원장은 "공약의 세부 계획 수립과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는데 공무원의 능력과 창의성이 적극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시급한 현안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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