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문창극 칼럼, “노무현 대통령 죽음, 장례절차에 반영돼야” 다시 ‘논란’

댓글 1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생생뉴스]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이 새 총리후보에 지명된 가운데 그의 기자시절 칼럼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시절 지난 2009년 5월 26일자 ‘문창극 칼럼’의 ‘공인의 죽음’칼럼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죽음이 모든 것을 덮는다고 하지만 그의 죽음은 자연인과 공인의 성격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며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칼럼에서는 “그 점이 그의 장례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반영되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기자의 이같은 지적이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 총리 후보 지명이 발표되자, 과거 이같은 글이 다시 언급되면서 논란이 재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