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이시종 캠프 해단…백상진 "보좌관 접고 새인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를 재선 고지에 올려놓은 이 지사 선거캠프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정당사무소가 공식 해산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과 이 지사 선거사무소는 9일 오후 2시 청주시 봉명동 캠프에서 해단식을 열고 6·4 지방선거 승리를 자축했다.

이 지사는 "열과 성을 다해 뛰어준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캠프는 해단하지만, 해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해달라. 민선 6기 도정을 추진할 때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18일 개소식을 열고 조직을 정비한 캠프는 40일 가까이 이어진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캠프의 파상공세를 견디며 이 지사를 재선 고지에 올렸다.

한편 이 지사를 '그림자 보좌'했던 백상진(47) 전 충북도 대외협력관이 10년만에 주인 곁을 떠난다.

백 전 협력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저는 10년 보좌관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도전합니다. 박수받을 때 떠나니 참 좋습니다"라고 적어 이 지사 곁을 떠날 것임을 시사했다.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그는 "정치나 선거로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랜 기간 준비했던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렌다"면서도 준비했던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백 전 협력관은 이 지사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던 2004년부터 그를 보필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선 선거캠프 상황실장으로 실시간 돌아가는 판세를 분석하는 일을 담당했다.

jy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