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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박성민 중구청장 "새 비전으로 주민 편의 행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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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9일 "모든 결과는 직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고, 땀의 결과라 생각한다. 초심의 열정으로 구민들이 주신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당선 후 전 직원과의 첫 만남인 6월 정례조회에서 이같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청장은 지난 선거기간을 회상하면서 "재임 3년간 중구발전과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를 막론하고 밤낮없이 다녔지만 20여 일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골목 구석구석을 더 살펴볼 수 있었고 더 가까이서 주민을 만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또 다른 행로였고 중구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로 다소 흩어진 마음을 바로 잡고 선거유인물, 현수막 등 뒷정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인상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는 선거 당선자들이 새로운 철학과 비전으로 시·구정이 시작된다. 민선 6대 출범에 따른 행정사항 준비해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고 보훈 단체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 취약시설 및 관련 시설물로 수시로 점검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이번 정례조회에서 청소년 육성과 호국보훈 실천 활동 등에 유공이 큰 단체회원과 직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전 직원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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